흩날리는 낙엽을 밟으며 허전한 마음으로 걸어갈 때
아직도 남아있는 곱디고운 단풍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면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
괜히 눈물이 핑돌 때가 있을텐데.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슬픈 것은 슬픈 대로
그렇게 받아들여야 한다니.
사랑하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레임과
기대감이 주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사랑을 하면서 많은 약속과 다짐을 하게 됩니다.
처음의 그 마음으로 변하지 않을 사랑을 말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영원이란 단어를 무척 좋아하는 이유는
그 영원이란 것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잖아요." 라고
어린왕자중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영원할 수는 없지만
사랑하는 마음만은 영원할 수 있지않을까.
그러나 사랑을 하면서
누군가 찾아오고 누군가는 떠나가게 됩니다.
덧없는 만남과 헤어짐
이것이야 말로 전형적인 사랑의 고통이 아닌가.
이런 과정들이 수 차례 반복됩니다.
그러면 처음보다는 조금 덜 슬퍼하게 되고
조금씩 더 무신경해져 버립니다.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 또한 하지않게 되고
애써 인연을 만들고싶은 생각조차 하지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있는 아름다운 사람이란
이별의 슬픔을 알고 고통을 겪고
상실을 경험하며 깊은 수렁에 빠져
길을 찾아헤메던 기억들이 있기 때문에
자애로운 마음으로 따뜻하게 안아주고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설렘이 용기가 되고 용기가 다시 설렘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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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좋은글> 中에서-
>이미지 출처 - 무료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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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좋은글을 옮겨와 공유하는것이니 작가님들의 작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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